나이트 투 오프를 맞아
3호선 안국에 위치한 <서머셋호텔 서울> 내돈 내산 투숙.
종로에 있는 학교를 다녔던 터라 이 호텔은 넘나 익숙했다.
궁금은했는데 정말 이번 기회에 가보게 되다닝~ㅎㅎ
입구 전경
16층에 배정~
방은 1bed executive double room으로 결제했어요
샴푸,린스, 바디워시, 로션은 있지만 치약 칫솔 없어요!!!
꼭 챙겨가야돼요🔥🔥🔥(중요)
bath tub도 있어요. 아주 자그맣답니다 ㅎㅎㅎ
그래도 나름 물받아 놓으면 목욕도 가능👍
저는 수영장에 있는 자쿠지 갔습니다.
residual hotel 이라 호텔이지만 취사가 가능하게끔 돼있어요. 숟가락,젓가락,냄비, 후라이팬, 컵 다 있습니다!
넷플릭스도 연결돼용
수영장에 가봤습니다.
놀랐던건 8시쯤 갔는데 어둠에 적응이 될때까지 정말 깜까암할 정도로 안보이는데 불을 안켜놨더라구요.
까먹었던 걸까요?ㅎㅎ
그냥 딱 보자마자 애기가 소리없이 물속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으면 알 길이 없겠다. 안전사고 나면 어쩌려는거지? 생각밖에 안들었어요. 그리고 물이 넘 차갑답니다 ㅎㅎ
들어가서 노는 애기들 넘 대단해 보였어요
저는 물엔 안들어가규 자쿠지에 갔답니다.
자쿠지가 근데 이름과 모양만 자쿠지고 물 온도가 30도였어요.
그래서 뜨거울걸 생각한 저희는 다리 한쪽을 다 담글때까지 응? 뭐야? 했어요. 너무 미지근 했거든요 ㅎㅎ
옆에 버튼에 'H'을 누르면 한 20초 정도 뜨거운물이 나오다구 20초가 끝나면 다시 찬 물이 나왔어요
거기 저희보다 오래 앉아계시던 아주머니가 버튼을 누르면 뜨거운물 한 몇초 나오다 안나온다, 자쿠지가 고장난곳같다 그러셨어요ㅎㅎㅎ
그리고 예쁜 호텔 수영장 가서 사진찍어야징~~ 이런 마인드로 오시면 실망합니다. 그럴꺼면 차라리 낮에 오시는게 훨씬 좋아요. 야경도 울타리 나무들에 다 가려져 안보이니 당연히 사진도 안나오겠죠? 그리고 더불어 애기들 유치원같아요. 애기들 너무 많고 시끄럽습니다. 물장구 치고. 조용한 분위기 있는 그런곳 아니니.... 기대ㄴㄴ
자쿠지에서 한 40분 앉아있다가 9시쯤 되니 나가라길래 와서 야식이나 시켜먹었어요
여기서 살고 싶당...😭😭
세탁기도 있고 세제도 있어요.
아참 채크아웃할때 정리좀 하고 가셔야된다고 합니다.
저희도 그래서 분리수거 다 해놨었어요.
도움이 되셨다면 저는 이만..✌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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